램프의 요정 지니를 잘 아시죠?
기상캐스터 공채가 한창인 요즘...
문득 이런 생각을 합니다.

웨더에 상담 하러오는 아이들은 꼭 이런 질문을 하지요.
"제가 기상캐스터가 될 수 있을까요?"
"사실...저는 잘 모르겠습니다.
분명한건 제가 당신을 기상캐스터로 만들어드려야 한다는 것이지요."

아직도 저는 기상캐스터 공채가 나면
가슴이 설레고, 기상캐스터 첫 합격자 연락을 받았던 그때의 찰나를 잊지 못합니다.

기상캐스터 합격소식을 전하는 제자들의 전화목소리가
마치 그때의 그 찰나 같습니다.

저는 지니입니다.
저에 제자들에게 램프의 요정 지니입니다.

누군가의 꿈과 소원을 이뤄줄 수 있는 지니라서
저는 정말 행복합니다.

이번주도 꼭 누군가의 지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
"당신도, 기상캐스터가 꿈이신가요?"